2009/05/12 - [음악 듣고 JNSC] - Luna Sea의 사랑이 사라져버린 세상, Mother
빛은 시발점이자 종막이다. 시작은 가녀리고 과정은 매우 성하며 결과는 종식이다. 어두운 곳을 밝히고, 동시에 어둠을 빼앗아 관통하는 빛은 꿈을 만들어내며, 그 꿈은 빛을 넘어선다. 발산하는 각자의 빛은 한데 모여 연결되고, 말미암아 하나가 된다. 하나가 된 빛은 더 크고 밝게 발광한다. 그 빛의 핵속에서 우리는 서로 연결된, 빛나는 사랑의 입자를 발견한다.
빛은 시발점이자 종막이다. 시작은 가녀리고 과정은 매우 성하며 결과는 종식이다. 어두운 곳을 밝히고, 동시에 어둠을 빼앗아 관통하는 빛은 꿈을 만들어내며, 그 꿈은 빛을 넘어선다. 발산하는 각자의 빛은 한데 모여 연결되고, 말미암아 하나가 된다. 하나가 된 빛은 더 크고 밝게 발광한다. 그 빛의 핵속에서 우리는 서로 연결된, 빛나는 사랑의 입자를 발견한다.
마음으로 부터 빛이 발산된다. 서로를 향해 뻗어나가는 빛은 의지와 상관없이 굴절되고 왜곡된다. 먹구름 사이로 비치는 여명처럼 올곧고 섬세한 연주위에, 카와무라 류이치의 굴절어린 보컬이 힘을 얻는다. 왜곡되지 않은 연주는 보컬을 관통하며 굴절한다. 보컬은 밴드의 실루엣을 따라 올곧게 뻗어나간다. 굴절과 왜곡을 반복한 Shine은 말미암아 하나의 빛을 이루며, 허공을 밝히는 빛의 입자들은 트랙과 트랙을 링크시켜준다.
SHINE
Time Has Come은 미약한 빛의 점화를 점진적이지만 촉박하게 연주한다. 연주속 빛의 속도를 타고서 류이치의 조용한 속삭임은 순식간에 뻗어나간다. 우주를 떠도는 수많은 먼지에 반사되어, 균일한 빛의 소나기로 돌아온다. 그 빛은 구원이고 사랑이자 삶이다. 고요함이 순식간에 폭발로 변하는, 우주의 생과 사를 가로 지르는 빛으로 모든것을 말한다.
폭풍의 눈에서 Storm은 고요하게 빛을 발한다. 스피드한 드럼과 베이스는 류이치의 보컬과 기타의 사운드를 굴절시킨다. 굴절된 불안정한 빛은 NO PAIN에서 위태로운 균형의 경계를 유지하며, I for you에 와서는 중심을 잃고서 슬픔에 몸부림친다. 어쿠스틱한 도입부로 기승전결의 선을 완벽하게 타는 Another의 빛은 앞으로 나아가지 못하고 그자리에 머무른다. 쌓이고 쌓여 그 빛의 교합은 한계에 다다른다. 그리고 천천히 나와 당신, 그리고 그에게 천천히 퍼져나간다.
UP TO YOU는 외친다. 모두에게 달린 몫을, 강하고 성스러운 빛의 힘을 빌려 속삭인다. 끝이 보이지 않는 터널처럼 어두운 세상을 비추는 빛은 우리 자신이다. 우리는 모이고 연결되어 더 큰 하나를 이룬다. 빛은 밝으며 융합하여 에너지를 발산한다. 그 에너지는 세상이 돌아가는 원동력이자 우리를 유기적으로 존재할 수 있게 만드는 빛이다. 서로를 비추고 연결됨을 확인하자. 밝고 깨끗한 빛으로 세상을 만들어가야할 의무가, 우리가 살아가는 이곳을 빛으로 가득채워야 할 열망이 아직은 남아 있다. 빛과 열망으로 빚어진 이 앨범 SHINE은, Luna Sea의 관점에서 가장 적극적이고 빛나는 조언으로 가득차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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